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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썸녀 마지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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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붕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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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말하면 개같이 멸망했다 부담스러웠나봐
원래매일 아침부터 만나는데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일하러가기전까지 약먹고 쉰댄다  매일 일끝날때 데리러오라고 삼십분전부터 그랩잡았냐고 하더니 오늘은 데리러오지말고 못볼거같단다
낼귀국할때 자기가 스케줄되면 공항배웅해줄건데 시도는 해본단다...
일주일내내 자기 친구들부터 직장사람들 소개해주다가  심지어 직장안에 몇번이나 데려가고 회식때도 데려가더니.. 어장은 아닌거같던데
내가 호구였구만... 말하지말걸 ...시간을 돌리고 싶네... 스킨쉽도 너무자연스럽게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진짜 나좋아하는줄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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