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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베트남 화학산업 진출 추진...국영 비나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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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효성그룹이 국영 베트남화학그룹(Vinachem·비나켐)과 손잡고 베트남 화학 산업 진출을 추진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과 비나켐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에서 실무 회의를 갖고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 양사는 협력의 효율성 개선과 생산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방향성과 현대적 생산 솔루션, 제품 품질 향상 및 국제 표준을 목표로 한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현재 비나켐의 각 회원사들은 효성의 원자재를 공급받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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