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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못참는' 베트남…작년 음료시장 118조동(46.2억달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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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음료산업 규모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와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비락(VIRAC), F&B 솔루션업체 아이포스(iPOS) 등 3사가 공동조사해 최근 발표한 '2024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음료매장 매출은 118조2620억동(46억3190만여달러)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해 규모와 성장률 모두 지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현지 소비자들이 음료를 마시는데 쓴 돈이 하루 3230억동(약 1270만달러)을 넘어선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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