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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경제 1분기 6.93% 성장, 팬데믹후 최고…향후성적 '관세'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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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6.9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최고치인데, 향후 성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전쟁'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8일 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6.9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동안(2020~2025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이번 경제성장률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싱가포르 UOB 등 국제 금융기관이 예측한 7.1~7.7%에는 못미쳤지만, 산업·건설 및 서비스 부문의 회복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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