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유럽 전력시장 입지강화…노르웨이서 3300억원 수주

인사이드비나 작성
작성일 11개월 전 원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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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초고압변압기를 연이어 수주하며 유럽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가운데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유럽의 전력시장은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높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사들이 집중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