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호 태풍 ‘짜미’ 접근에 긴장…총리 선제조치 지시

인사이드비나 작성
작성일 8개월 전 원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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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제20호 태풍 짜미(Tra Mi, 베트남 6호)가 24일 오후 필리핀 루손섬을 넘어 남중국해(베트남 동해)상으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영향권에 놓인 베트남 중부지방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CHMF)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시속 88km 규모로 남중국해 북부 해상에서 시속 15~20km 속도로 중부지방을 향해 서진하고 있다.짜미는 25일 오후 4시경 호앙사군도(Hoang Sa·西沙群島·파라셀군도) 동쪽 610km 위치에 도달하면서 최대 풍속이 10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