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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132)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설니홍조(雪泥鴻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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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비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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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온몸을 꽁꽁 싸매고 출퇴근이다. 입춘이 벌써 지나고 우수도 지났건만 아직 칼바람이 매섭다. 요즘 체감온도는 한겨울 못지않다. 봄이 왔다고 하나 봄 같지 않다. 80년대초 어떤 정치인이 당시 정치상황을 한시 한 구절로 비유한 후 신문타이틀로 유행하던 말이 있었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다. 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다'란 뜻의 이 말은 당나라 측천무후 때 좌사(左史) 벼슬을 지낸 동방규(東方虯, 624~705년)가 지은 시의 한 구절이다. 시를 빨리 짓기로 유명한 그가 왕소군(王昭君, 기원전 51~기원전 15)을 주제로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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