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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베트남 원전 투자의지 ‘공식화’…에너지 부문 전방위적 협력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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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SK그룹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베트남 원전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공식화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표단은 14일 하노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럼 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 에너지 사업 참여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이날 회담에는 베트남 현지 에너지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원철 SKC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 계열사 CEO들이 배석했다.이날 최 회장은 “SK그룹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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