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행 23곳, 일제히 예금금리 인하…총리 엄포에 ‘백기투항’

인사이드비나 작성
작성일 1개월 전 원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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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최근 베트남 시중은행 20여곳이 일제히 예금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년여동안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수신경쟁을 벌여온 은행권이 갑작스럽게 스탠스를 바꿔 대거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총리의 '감사 지시' 카드 등 강경한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가계와 기업들의 생산·사업을 위한 자본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은행권이 지속적인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도록 중앙은행 에 여러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