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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분기 신설법인 줄고 폐업법인 늘어…자본금은 2.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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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 1분기 베트남의 신설법인 자본금이 전년대비 2배 넘게 증가하며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큰 폭의 개선세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휴·폐업법인이 신설법인수를 넘어서면서 불균형한 회복세가 이어졌다.9일 통계국(NSO·GSO)에 따르면 1분기 신설법인은 3만6400개, 총등록자본금 356조8000억동(약 137억1610만달러)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법인수는 4% 감소했으나 자본금은 1.3% 증가한 것으로, 기업당 평균 등록자본금 도 98억동(약 37.7만달러)으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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