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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돌입…경영·노동계 입장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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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됐다.국가임금위원회는 지난 26일 ‘2026년 최저임금 조정’ 1차 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베트남노동총연맹(VGCL), 이 외 내무부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경영계 대표인 VCCI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로 3~5%를 제시한 반면, 노동계인 VGCL은 최고 9.2%로 경영계가 제시한 것보다 3배 높은 인상률을 내놓는 등 양측 간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외부 전문가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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