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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택시회사 비나선, 실적악화 지속…상반기 매출 1000만달러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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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유명 택시기업 비나선(Vinasun 증권코드 VNS)이 좀처럼 실적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비나선이 최근 공시한 2분기 및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532억동(999만9475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해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세후이익은 169억동(66만7421달러)으로 57.8% 감소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운송원가 낙폭이 둔화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17.3%으로 떨어졌고, 금융수입은 예금이자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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